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여

어디선가 모코우가 주인공인 동인지를 읽었었다.

대략 불사의 몸을 얻게된 모코우가 마을 사람들로부터 불길하다며
끊임없이 고문과 학대를 받지만 불사의 몸이라 그녀는 죽지 못한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불새를 만났는데, 불새가 자기의 힘을 원하느냐하고
물어보고 어찌어찌해서 볼케이노 모코땅으로 부활.

불사 또는 영생이라고 하면 막강한 힘이 항상 같이 따라와서 군림하고 지배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보다.
불사의 몸을 얻었다고 해도 단지 죽지 않을 뿐이지, 그것이 건강이나 권력, 물욕을 채워주는 것은 아니니까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프로메테우스가 날마다 배가죽이 갈리고 생간을 뜯기는 벌도 받지 않았는가
불사의 몸이라도 고통을 느끼는 것은 여전할 테니까.
죽음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것 끔찍하기 짝이 없을것이다.
아마 2번 죽으면 목숨 내놓을 사람은 없을 듯.

뜬금없지만 동방에서 케이네X모코땅은 왜 이렇게 찾기 힘든건지 모르겠다.
불량학생을 갱생시키는 선생님. 이런 내용이 제일 바람직할 듯.
모코땅에게 공군 체련복 상의와 전투복 하의, 전투화를 신켜보고 싶다. 슬슬 나사가 거의 다 빠진 듯.
그림 연습해야겠구만.

by greenflow | 2008/07/26 13:02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porque.egloos.com/tb/62607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ENCZEL at 2008/07/29 18:58
하긴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슬픔 괴로움 번뇌 다 가지고 평생을 산다면 아마 미칠 것 같겠죠....

전 그래서 예전 감수성이 풍부하던 시절에는 '전 스므살까지만 살고싶어여 잇힝' 이랬다가 쳐 맞곤 햇스빈다.
Commented by greenflow at 2008/08/03 13:47
주변에 조낸 30까지 일하다 40까지 모은 돈으로 흥청망청살다 그냥 끝내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아무튼 요지는 모코땅.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